2024. 11. 2. 20:32ㆍ건강

돌발진(突發疹, exanthem subitum)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이후
나타나는 피부 발진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장미진(薔薇疹, roseola)이라고도 불리며,
제6형 또는 제7형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HHV-6, HHV-7)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1. 정의 및 원인
돌발진은 주로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며, 3세 미만의 어린이 중 약 95%가 이 질환을 경험합니다. 특히 6~15개월 사이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항체가 6개월 이후 감소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돌발진의 주요 원인은 제6형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HHV-6)이며, 드물게 제7형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HHV-7)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대부분의 경우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단 발병은 드문 편입니다. 
2. 증상
돌발진의 임상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 증상: 감염 초기에는 경미한 감기 증상이나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무증상에 가깝습니다.
• 고열: 이후 갑작스럽게 37.9~40℃의 고열이 발생하며,
이 상태는 3~5일간 지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특별한 동반 증상 없이 고열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보채거나 식욕이 감소할 수 있으며,
5~10%의 환자에서는 열성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발진: 고열이 갑자기 사라진 후 12~24시간 이내에
장미빛의 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목, 얼굴, 팔다리로 퍼집니다. 이 발진은 가렵지 않으며, 물집이나 농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발진은 대개 1~3일 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3. 진단
돌발진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고열 후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경과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항원 검출, PCR 검사 등을 통해 제6형 또는 제7형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돌발진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환입니다. 주요 치료는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으로, 고열 시
해열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성 경련의 병력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고열을 관리해야 합니다. 면역 기능이 저하된 특수한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인 간시클로버(ganciclovir)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5. 경과 및 합병증
대부분의 경우 돌발진은 예후가 매우 좋으며,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고열로 인한 열성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6. 예방
현재 돌발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특별한 예방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위생 관리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돌발진과 유사한 질환과의 감별
돌발진은 홍역, 풍진, 성홍열 등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홍역은 고열과 발진이 동시에 나타나며, 기침, 결막염, 혀의 반점 등의 특이 증상이 동반됩니다. 풍진은 미열과 발진이 동시에 나타나며, 림프절 비대가
특징적입니다. 성홍열은 인후통과 함께 발진이 나타나며,
혀가 딸기 모양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8. 돌발진의 전염성
돌발진은 사람 간의 전염이 가능하지만, 전염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고열이 나는 기간에 전염이 이루어지며,
이 기간에는 콧물 등이 동반되므로 주변에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다중 시설 이용 등을 피하고 주변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돌발진의 예방접종
현재 돌발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위생 관리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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