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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관련

전립선 암

by 깨미는푸들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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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주로 남성의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기의 일부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작은 선입니다. 전립선암은 일반적으로 느리게 자라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유형은 빠르게 자라고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진행됨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의 기능과 구조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의 주된 역할은 정액의 액체 성분을 분비하여 정자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전립선의 정상적인 크기는 호두 크기 정도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커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의 비대는 전립선암과는 별개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으로 불리는 질환일 수 있으며, 이는 전립선암과는 다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이 확인되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 중요한 요인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1. 나이: 전립선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50세 이상 남성에서 주로 진단되며, 특히 65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 가족력: 가족 중에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을 경우, 본인에게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3. 인종: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으며, 다른 인종에 비해 더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특정 유전자 변이, 예를 들어 BRCA1, BRCA2 변이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소인은 가계 내에서 전이될 수 있습니다.
5. 식이요법: 고지방 식단, 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은 전립선암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되거나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할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1. 빈뇨: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특히 밤에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소변을 시작하거나 멈추기 어려움: 소변을 볼 때 흐름이
약해지거나 중간에 멈추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배뇨 후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는 느낌: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4.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사정 시 통증: 성관계 후 사정할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뼈 통증: 전립선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 특히 뼈로
전이된 경우 뼈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암은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됩니다:

1. 직장 수지 검사(DRE): 의사가 장갑을 낀 손가락을 직장에 삽입하여 전립선의 크기와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2. PSA(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 PSA는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혈액에서 그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다른 전립선 질환에서도 PSA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전립선 생검: 의심되는 경우, 작은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암 세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4. MRI 및 초음파 검사: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주변
조직으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암의 병기와 등급
전립선암의 진행 정도는 병기와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병기는 암이 전립선에만 국한된 것인지, 주변 조직이나 뼈 등으로 전이되었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전립선암의 병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단계로 구분됩니다:

1. 1기: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고, 크기가 매우 작으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 2기: 암이 전립선 내에 있지만 더 커지고, 직장 수지 검사나
            영상 검사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3. 3기: 암이 전립선을 넘어 인근 조직으로 퍼지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4. 4기: 암이 전립선 외부의 장기나 뼈로 전이된 상태로,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암의 등급은 세포의 모양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를 평가하는 “글리슨 점수”로 측정됩니다. 글리슨 점수는,
6에서 10까지의 범위로, 점수가 높을수록 더 공격적인
암을 의미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 나이, 전이 여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선택됩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능동 감시(Active Surveillance): 암이 천천히 자라고 있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2. 수술: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가장 일반적인 수술 방법입니다. 수술 후 요도와 방광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일부 환자에게는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외부에서 방사선을 쏘거나 전립선에 방사선 소스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호르몬 치료: 전립선암 세포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의존하여 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치료를 통해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5, 화학 요법: 암이 전이된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여 전신적으로 암 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전이된 암이나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6. 면역 요법: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자극하여 암을 공격하도록 하는 새로운 치료법입니다. 최근 몇 년간 연구가 진행되면서 일부 환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예후
전립선암의 예후는 암의 병기, 등급,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암이 전이된 경우,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전립선암의 대부분은 느리게 자라는 경향이 있어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예방과 관리
전립선암의 발생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몇 가지 예방 조치가 권장됩니다:

1. 규칙적인 운동: 신체 활동을 꾸준히 유지하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건강한 식습관: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 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정기적인 검사: 50세 이상의 남성 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PSA 검사와 직장 수지 검사를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체중 관리: 비만은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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